
삼국유사에 담긴 신화와 전설이 애니메이션으로 찾아온다. 7월부터 KBS에서 방영하는 2D 애니메이션 주섬주섬 이야기 보따리는 고조선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역사·문화에 관한 설화 등을 모은 삼국유사 속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수한 옛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다.


작품에서는 대대로 내려오는 신비한 이야깃주머니를 채워 나라를 천년만년 이어가려는 위대한 스승 일연(고려 시대 삼국유사를 지은 승려)이 화자로 등장해 이야기를 끌고 간다.


그리고 단군신화 속 웅녀의 후손인 아기 곰 웅웅, 곰과 함께 동굴에 들어갔다가 먼저 뛰쳐나간 선조 호랑이의 후손인 아기 호랑이 호호가 일연을 도와 이야기를 찾아내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주섬주섬 이야기 보따리는 인간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아사달로 내려온 천제의 아들 환웅의 시험을 거쳐 인간이 된 웅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어 삼한시대 진한의 여섯 마을 지도자 탄생 비화, 부여를 떠나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파란만장한 연대기, 가락국 김수로왕과 아유타국 황옥 공주의 로맨스, 연오랑과 세오녀, 왜국으로부터 왕자를 구출한 충신 박제상 등 교과서나 역사책에서 접한 설화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작사인 매직영상은 “삼국유사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못지않은 흥미진진한 판타지가 가득하다”며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주섬주섬 이야기 보따리가 온 가족을 위한 웰메이드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연
대대로 내려오는 신비한 이야깃 주머니를 채워야 나라가 천년만년 이어진다는 전설에 따라 이야기 두루마리를 찾아 주머니에 담는 위대한 스승.

웅웅
단군신화 속 웅녀의 후손. 인내와 지혜를 갖춘 선조를 닮고 싶어 하며 스승님을 도와 이야기를
찾아내는 든든한 조력자다.

호호
동굴 속에서 쑥떡이 만들어질 때까지 참지 못하고 뛰쳐나갔던 선조 호랑이의 후손. 여전히 참을성이 부족해 말썽을 피우기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개구쟁이.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