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참가 지원 규모 확대 필요”

애니메이션 / 장진구 기자 / 2023-06-21 11:00:16
Special Report


문체부, 애니메이션·캐릭터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논의
[아이러브캐릭터=장진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월 3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제6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어 K-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분야 해외 진출 현황을 살피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아이코닉스, 로이비쥬얼,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우쏘 등 유관 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콘텐츠 해외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우선 콘텐츠를 수출하려면 해외시장 참가 지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현지 시장에 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에 대응해 해외시장 참가 기회도 넓히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등록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관련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아울러 OTT 플랫폼 확산에 따른 맞춤형 애니메이션과 청·장년층 대상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확대, 해외 바이어 발굴과 교류를 통한 현지 사업화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문체부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지원 방안을 발굴하고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가진 K-애니메이션과 캐릭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 2월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출범한 이후 콘텐츠 장르별로 수출 현장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논의해오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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