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선전국제라이선싱박람회(Licensing China)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선전국제라이선싱박람회는 1989년 광저우 완구박람회 내 애니메이션 IP 라이선싱 전시로 시작해 2020년부터 선전으로 이전해 열고 있는 중국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콘텐츠 IP 전시 행사다. 특히 완구박람회, 유아용품박람회와 동시에 열려 유관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살피고 더 많은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장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에어아시아, B.Duck, 빵빵이의 일상, 캐치 티니핑, 치미탄, 부니베어스, 궁전의 황후, GG 본드, 인터밀란, 리틀 패럿 BEBE,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 등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인기가 높은 IP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 신타이베이시 컴퓨터협회(NTCA), 대만 캐릭터브랜드라이선싱협회(TCBLA), 타이베이 멀티미디어 제작협회(TMPA)는 별도의 전시관을 꾸려 콘텐츠를 선보인다.
최신 완구 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토이&하비박람회에서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등의 토이 브랜드가 밀레니얼 세대부터 알파 세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완구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바이어들이 참가사와의 맞춤형 미팅을 주선하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지 기업과 공장, 소매점을 방문하는 시티 투어도 진행한다.
주최 측은 “광둥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인사이트와 네트워킹 잠재력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무비자 입국 적용 국가를 18개국으로 확대하고 체류 기간도 15일에서 30일로 늘려 해외 방문객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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