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공캐릭터 활성화 세미나 열려

캐릭터 / 장진구 기자 / 2024-11-13 1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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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릭터협회는10월 2일 공공기관 캐릭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캐릭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 지자체 공공캐릭터 활성화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공공캐릭터 IP 관리 및 전략(최성우 특허법인우인대표변리사), 캐릭터머천다이징전략(정미경 한국스마트융합산업협회 부회장), 지자체 캐릭터 성공 전략(전종우 단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캐릭터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면서 지역에 담긴 정체성과 문화를 주민과 함께나누는소중한 매개체” 라며 “각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가 담긴 캐릭터들이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에도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캐릭터의 진정한 가치와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공공캐릭터가 단순한 양적인 확장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성과 사업성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박재모 한국캐릭터협회장은 “캐릭터 산업의 전문성, 특수성 때문에 지방 정부나 공공기관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게 쉽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몇몇 지자체가 자신만의 차별화로 머천다이징 사업을 추진하거나 홍보 노출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 메신저로서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처럼 공공캐릭터의 활용성과 효과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공공 캐릭터도 이에 따른 전략을 새롭게 확립해야 할 시점” 이라며 “캐릭터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캐릭터만이 가진 매력이 발산되도록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연속성과 일관성있는 노출이 중요하며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와 도움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여성캐릭터협회, 캐릭터디자이너협회, 한국웹툰협회, 한국스마트융합산업협회,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동아경제신문이 후원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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