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캐릭터=장진구 기자]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은 회원사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2일과 3일 경북 안동과 충북 보은 일대에서 회원사와 업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완구 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완구산업 발전에 애쓴 기업인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이 진행돼 이종욱 이종욱토이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이호주 대호종합상사 대표·오영수 선린 대표·채호숙 두로카리스마 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장상, 곽장근 영진토이 대표·정주영 빅드림컨텐츠 대표·박재호 꼬마토이즈 과장이 완구조합이사장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특강에서는 서승원 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한국 경제와 중소기업의 현재, 미래란 주제로 강연에 나서 경기 침체의 난관과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안동 하회마을과 속리산 법주사 등을 돌아보고 만찬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한 참가자는 “그간 업계가 많이 힘들어 다들 어떻게 지내나 궁금했는데 오랜만에 함께 어우러져 이틀을 함께 보내니 마냥 흥겨웠다”며 “모두 힘을 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소재규 조합 이사장은 “그간 조합이 KC 인증 검사 애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국회에서 현재 법안이 계류 중”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미래를 향한 끊임 없는 도전으로 국내 완구업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나가자”고 말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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