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바람을 화폭으로 옮긴 차양훈 예원예술대 교수의 초대 개인전 ‘Dreams Come True’가 5월 5일 경기도 김포시 애니인갤러리에서 열렸다.
전시에서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디즈니&픽사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15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차 교수의 감각적인 화풍에 따라 겨울왕국의 엘사, 토이스토리의 우디 등 생동감 넘치는 깜찍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7∼8월 용인·서울서 순회 전시
전시장에 오면 영상이나 온라인에서만 보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캔버스에서 만나 아날로그의 매력을 느끼고 실제 인물과 캐릭터가 융합해 평범한 아이들이 만화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예원예술대 애니메이션&웹툰학과 교수인 작가는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되길 바라던 꿈을 화폭에서나마 이뤄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차 교수는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전시를 통해 관객들과 나눌 것”이라며 “어린이 관객들이 작품을 보면서 재미있는 상상과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5월 31일 막을 내린 이번 전시는 7월 1∼9일 경기도 용인시 근현대사미술관 담다, 8월 9∼14일 서울시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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