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에이블리(ABLY)가 캐릭터 브랜드 누누씨와 함께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추석을 맞아 ‘별도 달도 따줄 수 없어서 만든 상점’ 이란 주제로 마련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누누씨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반영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였다.
스마트폰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도킹형 미니 보조배터리를 비롯해 럭키걸 인증서, 돈워리비해피(돈 걱정으로 불행하다는 뜻), 이번 달 칭찬할 점: 개는 귀여운 것, 이번 달 반성할 점: 개같이살았음 등 누누씨의 인기 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팬들을 즐겁게했다.
추석을 맞아 에이블리가 단독 출시한 보디필로와 중형 인형도 주목받았으며, 특히 한정 판매한 악깡버 티셔츠는 오픈 30분만에 완판돼 누누씨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에이치앤에프 관계자는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상품을 준비했는데 판매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품절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팝업스토어 기간에는 사진과 함께 구매후기를 작성한 10명을 선정해 누누씨 인형 키링을 증정했고,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긴 10명에게도 50cm 크기의 보디필로 인형을 제공했다.
소비자들은 “귀엽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만족한다”, “추석 선물로 딱 좋은 제품” 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에이블리는 “의류 중심의 패션 플랫폼에서 라이프스타일로 품목군을 확장하고 있다” 며 “누누씨와의 협업은 의류를 넘어 소비자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였다” 고 밝혔다.
에이치앤에프는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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