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토끼 루루>, 장려상 전하영

월간<아이러브캐릭터> 캐릭터 공모전 / 장진구 기자 / 2025-07-29 14:00:49
18th I Love Character Awards 수상자 연속 인터뷰


자기소개 및 수상 소감

게임 회사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지금은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평범한 엄마다. 공모전 참가는 오랜만에 다시 디자이너로서의 나를 꺼내 보는 기회였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 예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다시 꿈을 꾸게 되는 것 같다.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는 무엇인가?

육아 중에도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공모전 소식을 접하고 ‘나도 다시 한번 해볼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도전했다. 밤늦게까지 콘셉트를 고민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잠시나마 예전의 열정적인 나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수상 작품을 소개한다면?

발레리나를 꿈꾸는 귀여운 연습생 토끼 루루는 항상 웃으면서 열심히 연습한다. 발레와 단것을 좋아하지만 당근은 싫어한다. 루루는 내 아이에게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다. 서툴고 힘들어도 자신만의 리듬으로 즐겁게 노력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 의류, 가방, 실내용 슬리퍼 등 다양한 상품에 적용해도 잘 어울리도록 구성했다. 또 이모티콘처럼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확장성도 고려했다.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공모전을 계기로 다시 디자인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는 루루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이모티콘 출시나 캐릭터 굿즈 제작, 나아가 그림책이나 애니메이션까지 확장해 보고자 한다. 나와 같은 길을 걷는 다른 맘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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