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간 교류 활성화로 동반 성장 견인
한국여성캐릭터협회가 회원사 간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IP 비즈니스에 활기를 불어넣고 협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높여 동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협회에 따르면 우주랩은 하얀오리와 손잡고 다리를 잃은 고양이와 디자이너의 따뜻한 동행을 기록한 만화책 ‘너를 만난 봄 반가워유, 나비씨’를 펀딩으로 출간했다.
또 컬러풀브레인친구들과 신경 다양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제작하고, 북미권 파트너사와 IP 사업을 진행 중인 화화와 계약을 맺어 자사가 출간한 반려동물에 관한 안내서 디디스토리의 해외 출판도 추진키로 했다.
월간 <아이러브캐릭터>는 3D 입체 발포 전사지 제작 기업 제이크로스, 디자인 문구 유통 전문 기업 엠에스그룹, 디자인 상품을 기획·제작하는 굿즈마인과 협업해 장애인 웹툰 작가의 IP를 활용한 티셔츠와 굿즈를 만들어 각종 페어 현장에서 선보였다.
스타원엔터테인먼트는 엠앤미디어와 해외 마케팅 대행 계약을 체결해 톰토미 콘텐츠의 중국 배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캐릭터 브랜딩 작업을 위해 우주랩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아보그라운드는 케이비젼과 신규 IP 호빵아지의 글로벌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기로 계약하고 브랜드키퍼와 호빵아지 상품 증지를 제작했으며 퍼니플럭스도 브랜드키퍼와 상품 증지 제작을 계약했다.
성업플러스는 아이폼·네온크리에이티브와 상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맺었고, 제이크로스는 엠앤미디어·우니꼬코리아·화화와 상품 제작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협회는 대외 협력도 강화하면서 회원사 권익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경기도 구리도시공사와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 및 입주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문화 콘텐츠 사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캐릭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
지역 인쇄 기업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기테크노파크와도 손을 맞잡았다. 이에 협회는 회원사가 홍보물을 만들 때 고양시의 소규모 인쇄 기업과 우선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협회의 대외 홍보 활동에 적극 협조한다.
또한 중앙대 LINC 3.0 사업단과 협력해 브랜드키퍼, 바이바이조, 성업플러스, 위저드팜, 해피오랜지월드, 티비미디어콘텐츠, 육공이마트, 오즈콘텐츠, 스타원엔터테인먼트, 아보프렌즈, 미야오타운, 캐릭터플랜, 미미캣스튜디오, 에이치에스코퍼레이션, 투즈디자인스튜디오 등 15개 회원사를 비롯해 여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세희 회장은 “회원사 간 친목을 다지고 상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새해에도 회원사의 역량을 높이고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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