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브랜드 캐릭터 진토니를 앞세워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진토니는 하이트진로의 상징인 파란색과 듬직한 곰의 이미지를 결합한 캐릭터로, 낮에는 차분하고 신중한 카페 사장이지만 밤에는 열정 넘치는 바텐더로 변신한다. 이러한 세계관은 국내 토닉워터 시장에서 오프라인 기준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진로토닉워터를 에이드 같은 음료는 물론 하이볼이나 진토닉 같은 칵테일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 특징에서 착안했다.
하이트진로는 공식 SNS 계정을 만들어 유머러스한 콘텐츠와 다양한 밈을 올리고 진로토닉워터를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도 소개하며 온라인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진로토닉워터 크리스마스 에디션, 진로토닉워터 에너지 등 패키지에 진토니 디자인을 입힌 시즌 상품과 신제품도 내놓으면서 젊고 트렌디한 제품 이미지를 한층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온라인 몰인 진로토닉몰에 게이미피케이션을 접목한 ‘진토니 키우기’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체험형 즐거움으로 브랜드와의 친밀감을 높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자는 출석 체크, 룰렛, 보물찾기, 친구 초대하기, 운세보기, 주문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얻은 보상으로 할인 쿠폰 같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캐릭터 세계관을 통해 MZ세대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웃음과 함께 쏠쏠한 정보가 담긴 콘텐츠로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고 유쾌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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