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생 50주년을 맞은 <로보트태권브이>(이하 태권브이)가 스크린에서 걸어 나와 12m 높이의 실물 로봇으로 완벽 부활했다.

전북 무주군 최북미술관 옆에 조성 중인 태권브이랜드 부지에 들어선 초대형 태권브이는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막을 올린 9월 4일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폭 18.3m, 높이 22m 규모의 격납고에 전시한 태권브이는 높이 12m, 무게 20톤의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내년 상반기 태권브이랜드 정식 개관에 앞서 이벤트 형태로 미리 공개한 태권브이는 축제 기간 관광객들 앞에서 실제 가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실물 로봇의 위대한 탄생을 알렸다.


태권브이가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조명에 맞춰 옆차기와 돌려차기, 손날치기 등 태권도의 다양한 품새 동작을 따라 하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자 곳곳에서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여기에 전문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되면서 현장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군은 "태권브이는 34개의 독립 관절과 유압식 액추에이터, 정밀 제어 기술 등으로 다양한 동작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군은 태권브이 시연에 맞춰 9월 11일 무주반딧불축제 30주년과 태권브이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 '로보트태권브이의 전설을 만나다'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권브이의 아버지' 김청기 감독이 직접 나와 토크 콘서트와 팬 사인회를 가졌고 단국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이어졌다. <사진제공: 무주군>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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