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 내가 있다. 서로 뜻이 맞아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 단짝이요, 홀로 존재하는 것보다 상대가 있어b함께 빛날 수 있는 것이 바로 동료이자 파트너다. 콘텐츠업계의 각박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동지애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동고동락하는 사례를 통해 믿음과 존중, 그리고 협업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오랜만에 남아 완구를 선보이는 소감은?
이민재 잘 아시다시피 미미월드는 유아, 여아 완구에 강점이 있는 기업인데 글로벌 완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남아 완구 분야에도 계속 도전하고 있었다. 실패를 겪고 작은 성공을 거두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동차 완구 브랜드 월드카가 많이 성장했고 보드게임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이럴 때 슈퍼트론이란 훌륭한 IP를 만났다. 미미월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자 날개가 돼주길 바라고 있다.
슈퍼트론 IP의 매력은?
슈퍼트론의 첫인상은 어땠나?
슈퍼트론 상품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이민재 조립이 쉽고 한번에 변신하는 과정에서 손맛까지 느낄 수 있는 완구, 그러면서 리얼 공룡과 비히클의 비율, 합체했을 때 웅장함과 화려함을 모두 갖추도록 구현해내는게 어려웠다. 하지만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토종 완구기업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완구를 탄생시켰다. 리얼 공룡과 이들의 특성을 살린 리얼 비히클을 완벽히 구현한 디자인, 리얼 공룡과 리얼 비히클이 합체했을 때의 완벽한 비율과 멋진 자태, 손쉬운 조립성, 참신한 변신 방식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번 협업으로 기대하는 효과는?
이헌구 전통 있는 메이저 완구사로 탄탄한 역량을 갖춘 기업이자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미미월드와 협업하면 슈퍼트론의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레거시 미디어와 오프라인 시장에서 많이 노출돼 하반기부터 슈퍼트론 광풍이 불어닥치길 기대해본다.
앞으로 출시할 제품 그리고 마케팅 전략을 소개해달라
이민재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려면 각자의 분야에 더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우앤컴퍼니가 애니메이션 홍보에 주력한다면 우리는 완구 홍보에 매진하겠다. 완구 특성상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므로 뉴미디어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튜버 등에 대규모 제품 협찬을 진행하고 TV 광고도 내겠다. 매장에서 체험 이벤트도 펼치겠다. 또 애니메이션 스토리에서 벗어나 완구만으로도 놀 수 있는 역할놀이 영상도 만들고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매장을 꾸며 전시하는 VMD 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도 적극 진행하겠다.
이헌구 또 다른 완구 파트너사인 엑스오플레이와 함께 슈퍼트론 XR 카드를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미미월드의 슈퍼트론 완구와 엑스오플레이의 슈퍼트론 카드가 전국 매장에 풀리는 시기에 맞춰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겠다. 최대한 많은 채널과 VOD, OTT 플랫폼에서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고 전국 최다 매장을 자랑하는 홈플러스 문화센터 등과 프로모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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