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오로라월드에서 상품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국내 완구업계에서 개발 , 구매 , 마케팅 등 여러 분야를 담당했다. 오랫동안 있다 보니 남아 , 여아 , 영유아 완구뿐 아니라 캐릭터,콘텐츠사업 등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쥬라기캅스 IP를 선택한 배경은?
사실 시즌1이 방영될 때부터 쥬라기캅스를 주목하고 있었다. 로봇 , 경찰 , 공룡이란 아이템의 조합이 굉장히 좋았지만 무엇보다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다. 게다가 제작사인 스튜디오버튼의 작화 수준이 높은 점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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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성을 높이기 위해 스튜디오버튼과 협의한 부분은?
인기를 끌었던 기존 쥬라기캅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로봇을 만들어내는데 많은 공을 들였고 스튜디오버튼과의 호흡도 굉장히 좋았다. 변신 , 합체 시스템 , 디자인분야를 비롯해 이를 애니메이션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지를 놓고 초기 아이디어 수집 과정에서부터 호흡을 맞췄다. 그렇게 탄생한 결과물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
로봇 완구류의 매출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인가?
로봇 완구가 잘 팔리거나 그렇지 않은 이유는 수만 가지일 것이다.
어느 한 부분 때문에 매출이 결정되는 건 아니지만 , 나름 생각해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아이들이 보기에 멋있는 디자인 , 즉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느꼈던 멋진 모습을 얼마나 잘 표현했는가도 중요한 것 같다. 아울러 기획이란 측면에서 볼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나 변신 요소들을 담고 있는가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상품 출시계획이 궁금하다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9월보다 한 달 앞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급적이면 방영시기에 맞춰 로봇 , 피규어 , 변신 아이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크리스마스 시즌 전까지 신제품을 꾸준히 론칭해 이슈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독자들에게 한 마디
쥬라기캅스 시즌3는 전작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되 로봇과 완구가 정말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생각한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그 어떤 국내외 로봇 완구들에 견줘 디자인 , 변신 등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강력해 상품성이 매우 높다고 자신한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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