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스튜디오버튼의 프리스쿨 타깃 애니메이션 <다이노맨>이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7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45분 MBC에서 방영하는 <공룡탐험대 다이노맨> 시즌2는 귀여운 꼬마 공룡 다이노맨과 케라걸, 프테라맨, 브론토맨이 타임머신 다이노플래시를 타고 시공간을 넘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하는 타임 어드벤처 장르물이다.
7월 20일부터 MBC 방영 돌입
다이노맨은 지난해 첫 방송 이후 프리스쿨 신작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20개가 넘는 메인 완구와 라이선스 상품이 출시되고 방송 6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 10개국에 영상과 메인 완구 선판매를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인도네시아 최대 공중파 채널 NET-TV에서 방영한 시즌1은 유아뿐 아니라 10대들에게도 관심을 모으며 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대만 토이저러스에 메인 완구를 선보이는 등 K-프리스쿨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과시했다.
공룡을 모티브로 한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멸종 동물을 구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실제 멸종 동물의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부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시즌2는 50만 년 전 바다에 고립된 페루의 바다늘보 구조 작전을 시작으로 보다 확장된 스케일과 다양한 멸종 동물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7분 30초 분량의 에피소드 44편으로 구성된 시즌2는 문명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발랄하면서도 코믹하게 보여준다.
공룡탐험대 다이노맨 시즌2는 재능TV, 대교 노리Q, 대교어린이TV, 브라보키즈, 플레이런 TV, IPTV, 왓챠, 티빙, 웨이브, 애플TV+, 다이노맨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인기몰이
스튜디오버튼은 올초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펼치며 다이노맨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스튜디오버튼은 주말에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2만여 명에 이르는 등 매년 35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서울의 인기 관광지인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함께 다이노맨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스튜디오버튼은 4∼5월 두 달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다이노맨 포토존을 운영하고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인증샷 이벤트를 벌여 다이노맨 완구도 증정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프로축구단 광주FC의 어린이 팬들과 함께 응원전도 펼쳤다. 5월 6일 광주광역시 서구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다이노맨이 시축자로 나섰고 경기 내내 홈 팬들과 함께 광주FC의 승리를 기원했다. 스튜디오버튼은 이날 구장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광주FC와 다이노맨이 함께한 응원 영상을 전광판에 내보내는 등 홈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에 연고를 둔 e스포츠팀 광주(GJ)쉐도우와 손잡고 유니폼과 각종 홍보물에 귀여운 다이노맨 디자인을 넣어 e스포츠 팬들에게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알리고 있다.
스튜디오버튼 관계자는 “다이노맨 캐릭터가 밝고 친숙해 여러 기업의 홍보에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핀오프·쇼트폼 콘텐츠 제작 활발
스튜디오버튼은 IP를 꾸준히 노출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쇼트폼 콘텐츠와 스핀오프작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유튜버이자 농구 강사로 활동 중인 신지혜 코치와 손잡고 플레이런TV에 다이노맨 농구교실을 선보인 데 이어 WKBL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에서 뛰다가 현재 원아이즈한솔(1EYEHANSOL) 팀 소속으로 3×3 농구 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이소정 선수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농구 예능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아울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역특화콘텐츠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스핀오프작 다이노맨 스페셜: 무등산 공룡의 탄생, 플레이런TV와 공동 제작한 쪼이바바×다이노맨 공룡송 시리즈를 12월에 공개한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버튼은 실사 태권도 교육 영상 시리즈 다이노맨 킥킥킥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내 스크린에서 상영하고 태권도진흥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에도 올려 태권도와 다이노맨을 홍보하고 있다. 김호락 대표는 “다이노맨 시즌3, 극장판 등으로 세계관을 넓혀 매년 어린이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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