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 코치, <다이노맨 농구교실>서 숨겨왔던 끼 보여줄래요

애니메이션 / 장진구 기자 / 2023-01-06 08:00:27
Interview
스튜디오버튼이 유튜버이자 농구 강사로 활동 중인 신지혜 코치와 손잡고 2023년 상반기에 플레이런TV에서 <다이노맨 농구교실>을 방영한다. 여자프로농구단 부천 하나원큐의 에이스이자 국가대표인 신지현 선수의 여동생으로 유명한 신 코치는 선일여고 농구부 출신으로 현재 지혜꾸라는 이름의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뛰어난 강의 실력과 함께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튜디오버튼과 어떻게 만나게 됐나? 농구 레슨을 하면서 김호락 대표를 처음 만났다. 레슨을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은 것 같다. 처음 오셨을 때는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볼 핸들링이 서툴렀는데 이제는 주 득점원으로 맹활약할 정도로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웃음)

제안을 받았을 때 망설이지 않았나? 0.1초도 망설이지 않았다. 답은 정해져 있었다.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웃음) 김 대표가 제안하셨을 때 정말 감사했다.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여겼다.

 

 



다이노맨 농구교실은 어떤 내용으로 꾸며지나? 농구를 좋아하지만 팔이 짧은 다이노맨이 농구 요정 지혜꾸를 만나 신체적으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다이노맨의 시간탐험대 대원들과 농구를 쉽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익힐 수 있도록 유익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니 많은 기대 바란다.

프로그램에서 본인의 어떤 매력을 보여줄 건가? 봉인됐던 끼를 드디어 발산할 때가 온 것 같다.(웃음) 다이노맨과 함께 나의 밝은 에너지를 무기로 농구 미션에 도전해 실패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무한 긍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농구 외에도 흥미를 갖는 분야가 있나? 어릴 때부터 아이돌 춤을 따라 하는 걸 좋아했다. 지금 돌이켜봐도 아이돌이 되기 위해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들어가지 않았던 게 무척 아쉽다. 다음 생을 살 수 있다면 그쪽으로 진로를 정해보고 싶다. 아마 농구 말고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더라면 지금쯤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시상식에 오르고 있었을 것이다.(웃음)

방송 진출 욕심은 없나?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불러만 주신다면 온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웃음)

닮고 싶은 롤 모델이 있나? 현재 농구 코치 외에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심으뜸 씨처럼 운동 전문가로서 수업을 진행하고 영상도 만드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가 궁금하다 새해에는 어린이 농구교실을 여는 게 목표다. 지금까지는 성인반만 운영해왔다. 어린이 농구교실은 여러모로 성인 레슨과 다른 부분이 많다.
어린이들에게 농구를 일찍 접하게 하고 그들이 농구를 평생 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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