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들이 참여한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종합 미디어 기업 티모스미디어가 론칭하는 3D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BASTIONS)는 인기 경쟁이 치열한 히어로 세계에 나타난 신인 베스티언즈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빌런의 정체를 밝혀 위기로부터 지구를 구하고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히어로물이다.
베스티언즈는 히어로가 대중의 슈퍼스타가 되는 특별한 세계관 속에서 대기업들의 편리한 상품에 의존하며 지구의 위기를 외면하는 분위기와 기후변화, 환경오염으로 야기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한다.
쏘울크리에이티브가 만든 이 작품의 연출은 아치와 씨팍으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조범진 감독이 맡았고 장혜린, 최민용, 김은채 작가가 탄탄한 서사를 구성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베스티언즈는 국내 최초로 K-팝 아티스트들이 OST에 참여한 작품이어서 눈길을 끈다.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는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베스티언즈의 감정선과 액션 신에 몰입감을 더해 특별한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로 영·유아나 완구 판매를 위한 내용으로 꾸며져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다른 애니메이션에 비해 베스티언즈는 재미와 메시지를 동시에 안겨줄 것을 예고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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