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조기 신청 접수 마감
오는 10월 18일 개막하는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3을 향한 콘텐츠 기업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기업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참가사들이 올해 더욱 활성화될 비즈매칭을 통해 사업 확장의 기회를 만들고 풍성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소리마을 따꿍이 콘텐츠를 처음 선보인 아트라컴퍼니 관계자는 “처음 참가한 마켓이었는데 다양한 분을 많이 만났을뿐더러 대교와 프로그램 방영권 계약도 맺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올해도 무조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남아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는 펀앤퍼니 측도 “주영이앤씨와 메인 완구 계약을 맺고 메타버스 플랫폼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며 “여러 분야의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올해도 기대한 만큼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 외에도 지난해 참가해 네트워크를 넓히고 최신 정보를 얻으려는 기업들과 신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이 속속 참가를 확정 지으면서 행사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국내 유일의 캐릭터 전문지 월간 <아이러브캐릭터>가 주최하는 캐릭터·애니메이션 IP 마켓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3은 10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3 사무국은 6월 30일까지 참가서를 제출하면 부스비를 40% 할인받아 독립 부스는 120만 원에, 조립 부스는 150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부스비를 완납한 순으로 부스 배치 우선권이 주어지며 업체당 신청할 수 있는 부스 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대 4개로 제한된다.
창간 20주년을 맞은 아이러브캐릭터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것으로 IP 전시, 비즈매칭, 제작 발표회, 사업 설명회, 전문가 상담회 등 B2B 프로그램으로만 구성해 참여사와 바이어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는 콘텐츠 제작사, 에이전시, 지역 콘텐츠 진흥기관을 포함해 총 100여 개사가 참여했다. 바이어와 1:1로 만나는 라이선싱 상담회는 550여 건의 미팅이 진행됐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뤄진 비즈 매칭도 1,000건이 넘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또 새로운 작품과 서비스를 미리 만나보는 신작 발표회와 사업 설명회도 잇달아 열려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이러브캐릭터 / 최인영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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