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예술이 만났다

캐릭터 / 장진구 기자 / 2023-01-11 14:00:02
Exhibition

 

 

넥슨이 개최하는 전시 넥스테이지: 넥슨 게임아트(이하 넥스테이지)가 1월 29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린다.
넥스테이지는 자사 게임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캐릭터, 배경,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아트워크를 각각 독립된 작품으로 전시해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대중에게 게임의 예술성을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고자 마련했다.
전시 작품은 약 115점으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넥슨의 대표적인 인기 IP부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마비노기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등 출시를 앞둔 신작까지 총 15종의 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은 관람객이 게임 속 세상에 들어와 캐릭터와 마주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LG전자의 지원으로 모든 작품과 전시관을 멀티미디어로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넥슨은 1월 현장 이벤트로 게임 아트 디렉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넥스테이지 아트 디렉터와 전문 모더레이터가 참여해 게임 아트와 전시에 관한 얘기를 나눈다.
넥스테이지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넥슨 기업홍보팀 _ 이소미

게임이 예술의 한 분야로 인정받은 사례


이번 전시회의 의미는? 게임이 예술의 한 분야로 인정받고 콘텐츠의 경계를 허무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게임 아트의 다양한 콘텐츠가 지니는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예술로서의 면모를 관람객에게 호소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개최 배경이 궁금하다 지난 10월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사업화,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콘텐츠 상호 교류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는데 이러한 문화사업 교류·협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예술 분야 활동은 이번이 처음인가? 넥슨은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시도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 보더리스(BORDERLESS), 어린이 재활 및 의료 시설 건립 지원,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등의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게임 속 음악을 공연으로 보여주는 콘서트도 예술의 전당에서 열었다.


앞으로 계획은? 예술의전당과 함께 공통의 관심사를 모색하면서 더욱 발전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공공을 위한 예술 서비스도 제공하려고 노력하겠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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