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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각 편의점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
편의점업계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특수 잡기에 나섰다.
CU는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콘셉트를 올해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으로 정했다. 해롭지 않고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귀여운 존재를 가리키는 무해력에 맞춰 고객에게 행복감을 주는 귀엽고 깜찍한 선물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에버랜드에 사는 동물 카피바라를 캐릭터화한 뿌직이&빠직이와 협업한 기획 상품 8종이다. 뿌직이&빠직이 캐릭터로 디자인한 아크릴 키링, 양털 에코백, 얼굴 가방과 쿠션, 봉제 슬리퍼, 캐리어 등 실용적인 굿즈에 젤리와 초콜릿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CU 플래그십 2호점인 CU에버랜드점에서는 뿌직이&빠직이 이미지로 점포 내외부를 꾸미고 밸런타인데이 기획상품 팝업존을 3월 14일까지 운영한다.
또 지난해 빼빼로데이 품절 대란의 주인공 리락쿠마와 협업한 기획 상품 18종도 출시했다. 캐리어, 토트백, 보냉백 등 데이 행사 때마다 인기가 높았던 가방류 제품과 스마트톡, 키링, 동전 지갑 등의 액세서리류 제품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GS25는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아티스트 매튜랜질, 캐릭터 햄깅, 위키드 등과 함께 기획 세트 41종을 선보였다. 하리보 세트에는 냉장고 자석, 발 매트, 물컵, 스티커 등의 굿즈가 포함됐고 주술회전 세트에는 볼펜, 여권 지갑, 키링, 신발 액세서리 등이 들어 있다. 매튜랜질 세트는 앞치마, 타포린 매트, 에코백, 가방, 북커버 등 패션 굿즈로 구성됐다. 햄깅, 위키드 세트에는 인형 키링, 코스터, 머그컵이 담겼다.
세븐일레븐은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에 등장하는 캐릭터 랏소베어와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
얼굴 쿠션 세트, 파우치 세트, 봉제 키링 세트 등 무해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은 20∼30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10∼20대 여성에게 인기가 높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블루밍테일스튜디오와 협업한 스마트톡 세트, 자석 카드 지갑 세트 등 별다꾸(별걸 다 꾸미는) 트렌드에 맞춘 제품도 출시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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