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소녀로 변신하는 인어공주들의 활약상을 그린 캠프파이어애니웍스의 신작 <레인보우 버블젬>이 지난 8월 국내 방영을 시작했다. 7월 중국 텐센트비디오에서 먼저 공개한 직후 인기 순위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한 레인보우 버블젬이 국내에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흩어진 버블젬을 찾으려 육지로 올라간 인어공주들
레인보우 버블젬은 바다왕국을 보호하는 보석 버블젬을 되찾기 위해 육지로 올라간 일곱 명의 인어공주들의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말괄량이 인어공주 퍼플은 아빠 몰래 육지로 나갔다가 그만 버블젬을 깨뜨리고 만다. 이에 바다왕국의 여왕 화이트 골드는 일곱 명의 인어공주들에게 육지의 학교에 다니며 흩어진 버블젬을 모두 모아 올 것을 명령하면서 말괄량이 퍼플, 꾸미길 좋아하는 레드, 운동을 잘하는 블루, 똑똑한 그린과 요리를 잘하는 오렌지, 그림을 잘 그리는 옐로우, 베일에 싸인 공주 인디고까지 일곱 빛깔 무지개를 닮은 공주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인어공주, 육지 학생, 마법 소녀라는 세 가지 정체성을 지닌 채 좌충우돌하는 소녀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마법 액션 신은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하면서도 박진감이 넘쳐 볼거리가 가득하다. 레인보우 버블젬은 공감이 가는 스토리로 어린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새로운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는 인어공주들의 고충과 갈등에 누구나 감정을 이입할 수 있고, 깊은 우정을 통해 난관을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도 느낄 수 있다.
주요 채널 프라임 타임에 편성
캠프파이어애니웍스, EBS, 중국 텐센트비디오가 공동 제작한 이 작품은 12분짜리 에피소드 52편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 50분에 EBS 1TV에서 볼수 있다. 목요일 오후 6시 10분에는 두 편을 연달아 방송하고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재방송한다. 또한 투니버스에서도 오후 6시 프라임 타임에 편성됐으며 주요 케이블 채널과 IPTV,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캠프파이어애니웍스 측은“다채로운 광고와 이벤트로 인지도를 높여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고 있는 레인보우 버블젬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 위한 전사적 마케팅 전개
캠프파이어애니웍스는 레인보우 버블젬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신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에 캐릭터 래핑 광고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양·수원·성남·오산·용인·인천시와 서울시 광진·강서·금천·동작구 등 수도권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스크린에 15초짜리 영상을 노출해 레인보우 버블젬을 널리 알리고 있다. 캠프파이어애니웍스는 앞으로 브랜드 광고 권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고 시내버스 래핑 광고도 화성시 동탄지구 등 신도시 지역으로 넓혀 진행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인기에 힘입어 스티커 색칠놀이북 등의 출판물도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상품화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학산문화사가 발매한 스티커 놀이북, 스티커 색칠놀이, 미니스티커 색칠북, 미니스티커북 등은 일곱 공주 캐릭터를 색칠하고 문제를 풀며 집중력을 기르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IQEQ 색칠북, IQ천재퍼즐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두뇌를 발달시킬 수 있게 돕는다. 이 밖에도 네일 스티커, 귀걸이 스티커, 타투 스티커 등 꾸미기 스티커 시리즈와 보석인형놀이, 패션 코디네이터, 마그네틱 코디놀이 등 17종의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울문화사와 대원씨아이도 만화 동화 시리즈, 만들기 북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