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관하는 제19회 홍콩국제 라이선싱쇼가 세계 250여 개 업체와 47개국, 6,2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월 11일부터 닷새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참여가 두드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1,200건에 달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다.

행사 기간 동안 동시에 열린 제10회 아시아라이선스콘퍼 런스(ALC)에는 글로벌 톱 브랜드의 인사 40명이 연사로 나서 기업가 대화, 라이선싱 아카데미, 전문가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동향과 업계 전망을 소개했다.

특히 IP 관리와 라이선스 비즈니스의 노하우와 실전 팁을 공유하는 라이선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2만 여명의 시청자가 접속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세계의 라이선싱 관계자들을 연결해주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거릿 퐁 HKTDC 전무이사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가 구매자와 IP 소유자를 성공적으로 연결해 가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도움을 줬다” 고 평가했다.

이어 “2019년 세계 라이선스 상품 판매액이 2,930억 달러에 이르는 등 연간 4.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며 “아시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라이선스산업에 동력을 제공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