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편의점을 중심으로 젊은 연인들의 취향을 겨냥한 이색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미 요소가 가득한 상품들에 MZ세대의 관심과 소비가 집중되면서 콜라보레이션을 활용한 펀(Fun) 마케팅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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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해피선데이 콘셉트로 말표 구두약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앞서 선보인 말표 흑맥주에 이어 실제 구두약 틴케이스에 가나초콜릿, 빈츠, 초코쿠키, 크런치, 오레오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담은 대왕 말표 구두약 등 밸런타인데이 선물세트 6종을 내놓은 것. 여기에 재사용이 가능한 에코백을 포장재로 사용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아울러 서울랜드의 상징인 지구별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패키지에 초콜릿, 캔디, 쿠키 등을 담은 상품 2종에는 서울 랜드의 주·야간 할인쿠폰과 야광 팔찌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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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천마표 시멘트 포대 모양을 패키지에 그대로 활용한 레트로 콘셉트의 상품을 선보였다. 천마표 시멘트 팝콘과 인기 초콜릿 상품들을 한데 담아 천마표 기획 세트를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또한 로보트 태권V 세트, 미니 언즈 세트 등 국내외 대표 캐릭터와 협업해 과자, 젤리 등을 풍성하게 담은 상품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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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카카오프렌즈, 어몽어스, 말랑이와 손잡고 밸런타인데이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은 카카오프렌즈 7종, 어몽어스 4종, 말랑이 2종, 삼김이 3종, 여기어때 1종 등총 17종이다.

카카오프렌즈의 무지, 콘, 제이지, 라이언, 어피치 캐릭터가 그려진 상자에는 초콜릿 과자와 함께 캠핑용 가랜드 (Garland), 미니 폴딩박스, 스테인리스 컵, 커스텀 스티커 등의 굿즈가 담겨 있다. 어몽어스 상품에는 초콜릿과 스낵, 캐릭터 아크릴 키링, 스티커 굿즈가 포함돼 있다.

또 롯데제과의 말랑카우 캐릭터를 활용한 말랑이 마스크 스트랩, GS25의 삼각김밥 캐릭터 삼김이 볼펜이 들어 있는 상품,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의 1만 원 할인쿠폰이 더해진 달달하게 초코어때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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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하이트진로 두꺼비 굿즈 2종(저금통 세트 · 컵 세트)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저금통 세트는 파란 두꺼비 모양의 저금통과 함께 아임이 크러쉬밀크 초코볼(4봉지)로 구성됐다. 컵 세트는 두꺼비 피규어가 껴안고 있는 수납형 컵 안에 아임이 트러플 초콜 릿(7개)이 들어 있다. 수납형 컵은 액세서리나 문구류를 담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24는 초콜릿, 젤리, 캔디 행사 상품을 지난해보다 40% 늘린 130여 종을 선정해 1+1, 2+1 덤 증정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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