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 캐릭터로 온라인 공략 

대원미디어가 자체 제작한 신규 캐릭터와 글로벌 인기 IP 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원미디어가 스마트폰을 꾸미는 앱인 ‘갤럭시 테마’ 에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출시했다. 

갤럭시 테마는 스마트폰의 잠금화면이나 배경화면, 아이콘 등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직접 꾸밀 수 있는 앱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대원미디어는 빨강머리 앤, 눈보리, 곤, 챈치또, 컵오브테라피, 디스타즈 등 인기 캐릭터들의 테마로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디지털 콘텐츠 신규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디스타즈는 대원미디어가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제작 캐릭터로 갤럭시 테마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대원미디어는 다양한 IP에 대한 추가 론칭을 추진 중이며 이를 계기로 자사가 보유한 인기 IP들의 비즈니스 형태를 디지털 사업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 2분기 매출액 657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대원미디어가 올 2분기 들어 매출액 657억 원을 달성했다. 공시발표에 따르면 대원미디어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1% 증가한 657억 2,000만 원, 영업이익은 206.5% 늘어난 23억 7,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14.1% 증가한 19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1% 증가한 525억 7,000만 원이다. 영업이익은 504.6% 증가한 2억 7,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32.5% 증가한 1억 6,000 만 원으로 별도기준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연결기준 실적은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관련 매출액이 늘었고, 웹툰 · 웹소설 등 온라인 출판사업 성장과 1분기에 다소 부진했던 방송사업의 실적 개선이 더해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고 대원미디어 측은 설명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언택트 사회에 맞춰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며 “웹툰과 웹소설 분야에서 자체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실적이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전시 홍보대사에 ‘태권트롯’ 나태주 

대원미디어는 인기리에 진행 중인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전시의 홍보대사로 트로트 가수 나태주를 선정했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나태주는 스폰지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뽐내며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나태주는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전시를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에 출연한다. 

대원미디어 측은 “일명 태권트롯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나태주의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와 스폰지밥의 개성 있고 유쾌한 이미지가 잘 부합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고 설명했다.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는 비키니시티의 유쾌한 스폰지밥과 그의 친구들이 일상에서 전하는 행복의 가치를 담아낸 재미와 웃음 가득한 전시로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열리고 있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팝콘D스퀘어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 징징이 등 자체 제작 캐릭터 신상품 20여 종을 비롯해 총 100여 종의 네모바지 스폰지밥 상품과 캐릭터 식음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초성퀴즈 이벤트와 SNS 해시태그 이벤트, 선착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