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로보카폴리>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로이비쥬얼은 최근 EBS 방영을 성공리에 마친 로보카폴리 쏭쏭 뮤지엄의 해외 배급을 올 하반기에 본격 진행할 계획으로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에서는 가을쯤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여름방학 접수한 <로보카폴리>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오랫동안 유지해온 로보카폴리 시리즈. 지난 8월에는 베이징IPTV, 광동IPTV, 저장IPTV, 샤오미TV(GiTV) 등 10개의 미디어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 예방 가이드로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이야기를 공식 론칭하면서 이제 중국 전역 주요 도시 IPTV를 통해 로보카폴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신작 소식이 다소 뜸해지긴 했지만 중국에서의 로보카폴리의 인기는 여전하다. 후난TV 산하 애니메이션 채널인 Aniworld TV의 2019년 Top30 애니메이션 시청률 조사 (중국 35개 도시 기준)에서 로보카폴리는 Top3에 올랐다. 이런 인기는 오프라인으로도 그대로 이어져 상하이와 항저우에 드라이빙스쿨 6개점을 열고 4분기에는 상하이, 베이징, 텐진 등 7개 이상의 도시에서 뮤지컬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에서의 인기에 대해 로이비쥬얼은 시장규모가 큰 중국 에서 로보카폴리가 육아 콘텐츠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아가며 꾸준히 신규 팬층이 유입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안전교육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덕분이라 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IPTV와 OTT쪽에서 기존 시리즈에 대한 판권 문의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중국의 로보카폴리 사랑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서 <로보카폴리> 이벤트 잇달아 

스페인 방송국 CLAN TVE와 완구사 Toy Partner가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퀴즈를 한 달간 진행했다. 7,000명 이상이 참가해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배웠다. 

스페인에서 퀴즈 콘테스트가 매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포르투갈의 Panda 채널과 Toy Partner 또한 동일한 콘테스트를 8월 한 달간 진행했다. 

대만에서는 NGO단체 쓰치(Tzuchi) 재단과 대만 화롄시 소방국이 함께 로보카폴리 소방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약 600명의 가족이 참가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화재예방과 대처방법에 대해 배웠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는 방송사 YOYO TV의 주관으로 공항 활성화를 위해 8월 여름 방학 동안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공연을 열었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 속에서도 로보카폴리의 해외 활동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