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누야하우스와 캐릭터 무상 이용 협약 

하얀오리가 캐릭터 무상 이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얀오리는 친환경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누야하우스와 몰랑이 캐릭터 무상 이용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하얀오리가 대표 캐릭터인 몰랑이의 무료 사용을 승인한 것은 지난 7 월 학습자료 제작에 대한 무상 이용 승인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협약은 누야하우스가 아이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올바른 손 씻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캐릭터 제품 출시를 준비하던 중 하얀오리 측에 아이들에게 친숙한 몰랑이 캐릭터의 무상 이용을 제안했고, 하얀 오리가 이를 흔쾌히 승낙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따라 누야 하우스는 몰랑이 캐릭터 비누를 출시하는 등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누야하우스는 장애인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이자 사회적기업이며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의 산하기관이다. 자연 유래 성분의 세안비누, 식물성 기초화장품 및 보디용품, 손 세정 스프레이, 핸드워시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있다. 제품 판매 수익은 발달장애인의 임금으로 사용해 경제적 · 사회적으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