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 위치한 강동대학교가 2021학년도부터 국내 최초로 시각디자인과 3D 프린팅을 융복합한 시각프린팅 디자인과를 개설한다. 

강동대에 따르면 시각프린팅디자인과는 컴퓨터그래픽, 전자출판편집, 3D 모델링 및 프린팅, 후가공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 중심의 산업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기본에 충실한 시각디자인 커리큘럼으로 기초 실력과 디자인 감각을 향상시키고 1:1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작, 기업과 기관의 공모전 참여 및 수상, 디자인 관련 자격증과 3D 프린터 분야에서의 복수 자격증 취득 등으로 다재다능한 융합형 실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개인이 라이노 3D, Z-brush, 퓨전 360 등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캐릭터 피규어를 홍보하고 마케팅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의 구축을 돕고 웹·앱디자인, 모션그래픽스 등의 교과과정을 통한 1인 창업 마케팅, 산업체와의 프로젝트 수행 등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자출판, 인디자인, 컬러리스트 등의 자격증도 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강동대 관계자는 “산업체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한 교수진을 갖춰 산업체 직무역량과 연계한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 이라며 “가족회사 및 산업체 협력을 통한 개개인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취업에 강한 인재를 육성해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 입학하는 40명(수시 1차 29명, 수시 2차 7+1명, 정시 4명) 전원은 장학금 100만 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