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7-29 14:32:05
떡토끼는 떡으로 만든 토끼다. 토끼의 보드라운 털이나 생동감을 표현하기보다 떡을 활용해 푸근하고 말랑말랑한 느낌을 이미지화했다. 만져보면 말랑할 것 같고, 시각적으로도 쫀득한 이미지를 떠올리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모티콘으로 등장한 떡토끼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캐릭터가 정체되면 식상한 나머지 유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떡토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상품은 인형일 듯싶다. 쫀득쫀득하고 말랑말랑한 질감, 통통한 외형의 떡토끼 인형을 만드는 것이 작가의 최우선 목표다.
작가는 귀여운 그림을 추구하지만 색다른 매력도 입히고자 한다. 귀엽지만 몽환적이고 쓸쓸해 보이지만 발랄한 디자인들을 선보이려 노력 중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7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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