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 캐릭터 라이선싱 론칭
케이비젼이 지난 9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 콘텐츠인 흔한남매의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BS 공채 개그맨 출신 한으뜸과 장다운으로 구성된 흔한 남매는 남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코믹한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수 165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투니버스, 대교어린 이TV, 터너 코리아, 재능TV에서 주 1~7회 방송되면서 높은 시청률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케이비젼은 흔한남매의 기초 라이선싱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전 라이선싱을 진행해 관련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핵심 상품에 대한 상품화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스티커, 다이어리, 스케치북 등의 문구 상품, 보드게임, 슬라임 키트 등이 절찬 판매 중이며 양말, 신발류, 가방류, 시즌 상품 등의 라이선스 계약을 마친 상태다. 이 밖에도 올 상반기부터 더욱 다양한 라이선스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캐릭터성이 뛰어난 흔한남매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상품들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 기업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일례로 대만 샌드위치로 인기인 홍루이젠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으뜸이와 에이미 캐릭터를 패키지에 삽입해 초등학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은 인지도 기반으로 사업 확장 중
한편 서점에서는 흔한남매 도서가 연일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미래엔 아이세움 출판사에서 출간된 코믹북 흔한남매 1편, 2편은 출간과 동시에 서점가를 점령하며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종합 1, 2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2019 년 YES24 올해의 책으로도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1월에 출간된 흔한남매 3편도 발간 첫 주 만에 교보문고 등 대형 온라인 서점 4곳에서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뮤지컬 흔한남매 엄마의 꿈을 지켜라!는 티켓 오픈 당일 인터파크 티켓 아동 및 가족 부문 예매 랭킹 1위를 기록 하며 전 공연 매진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2월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상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반응을 오프라인 캐릭터 상품화 및 폭넓은 라이선싱으로 이어가기 위해 케이비젼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함께 올해 2회 이상 흔한남매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7월 개최되는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케이비젼은 흔한남매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F&B, 프랜차이즈, 엔터테인먼트, 금융, 기관 등 다양한 브랜드에 협업을 제안하고 키즈 타깃의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또 시즌에 맞춰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는 등 라이선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020년 열띠게 펼쳐질 흔한남매의 활약에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