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를 상징하는 캐릭터는 뭐니 뭐니 해도 미키 마우스. 쥐띠 해인 경자년에 맞춰 우리가 기억하던 그때 그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왔다. 서울시 마포구 홍대 인근에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선보인 ‘ㅁㅋ하우스’에 가면 미키 마우스와 그의 절친들을 만날 수 있다.

뉴트로 반영 아련한 옛 추억 선사

디즈니코리아가 지난 1월 오픈한 ㅁㅋ하우스는 디즈니의 대표 콘텐츠 미키와 친구들을 테마로 한 브랜드 체험공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해피미키이어 캠페인의 일환 으로 마련된 공간인데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곳은 미키와 친구들이란 테마에 뉴트로를 반영한 공간으로 디즈니 골수팬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을, 엘사와 안나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디즈니가 직접 개발한 한국어 폰트와 위트 있는 태그라인 등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레트로 디자인의 미키 마우스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 일요일 아침을 열어주던 ‘디즈니 만화동산’을 기억하는 세대라면 놓쳐선 안 될 즐거운 포토존과 독특한 굿즈가 가득하다.

홍대역 9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북적대는 메인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에 위치한다. 90년대 스타일의 양옥집 앞마당에서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미키, 미니의 벽화와 레트로한 알전구가 돋보이는 옛스러운 간판이다.

2개 층으로 이뤄진 ㅁㅋ하우스는 80년대 미키와 친구들을 콘셉트로 한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다양한 배경의 포토존, 크로키 드로잉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내에는 각종 인형과 문구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진열돼 있어 보고 만질 수 있다. 2층 다락방은 고풍스러운 가구와 LP 플레이어 등 옛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품으로 아늑하게 꾸며졌다. 또 미키와 친구들을 다룬 작품과 미키의 반려견 플루토의 집을 배경으로 미키 마우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자리한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디즈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 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