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작의 신작 시간여행자 루크가 오는 5월 KBS 1TV와 SK Btv를 통해 방영된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말레이시아 기글가라지와 공동제작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국산애니메이션 본편 제작 지원사업과 2019년 우수애니메이션 레벨업 제작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작품이다.

시간여행자 루크 5월 방영

기획 단계에서부터 카툰 커넥션 EU-아시아 SKB 어워드 (Cartoon Connection EU-Asia SKB Award)를 수상한 시간여행자 루크는 카툰 포럼과 MIP JR 인터내셔널, 아시안 애니메이션 서밋(Asian Animation Summit), 서울 SPP 등 굵직한 행사에서 피칭을 진행하며 우수성을 인정 받아 왔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전 세계를 무대로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실제 역사와 유적, 유물에 얽힌 이야기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과학적 지식을 이용한 위기탈출 등 흥미진진한 요소가 가득 담겨 있다.

주인공 루크와 그의 친구 진은 역사적, 과학적 지식으로 시간여행을 통해 각 나라의 유물들을 지켜내는 와중에 사라져버린 할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유물을 지키기 위해 방문 하는 나라는 이집트, 이탈리아, 페루, 영국 등 총 10개국이 며, 주요 유물과 유적지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해외 배급 및 라이선싱 추진

애니작은 시간여행과 모험, 유물수비대라는 소재와 스토리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 요소가 가미된 만큼 앞으로의 사업 확장이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니작은 대원미디어와 함께 시간여행자 루크의 라이선싱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좀비덤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와 기존 파트너사들과 더불어 역사, 문화, 관광, 여행 콘텐츠 및 상품으로의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배급을 목표로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동시에 제작된 만큼 공동 제작사인 기글가라지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영상배급 및 라이선싱을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