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과 스페셜 패키지 한정 출시

따스함이 느껴지는 캐릭터 무민을 활용한 한정판 상품이 출시돼 관심이 모아진다.

동서식품은 화이트 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 등에 무민 디자인을 입힌 ‘맥심×무민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페셜 패키지에는 커피믹스 제품 4종과 함께 무드등, 푸드 컨테이너, 보온병 등 무민 캐릭터가 적용된 사은품이 포함됐다.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SMC)는 무민 캐릭터가 선정된 것은 커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핀란드 동화작가 토베 얀손이 창작한 무민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트롤에 모티브를 둔 캐릭터. 그만큼 무민 이야기 속에는 북유럽의 문화가 녹아 있는데 북유럽은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문화를 빼놓을 수 없다. 따라서 무민에는 가족들이 마주 앉아 커피를 마시는 이야기와 삽화가 자주 등장한다. 이에 따라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에 이같은 콘셉트를 활용해 연관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SMC 측은 덧붙였다.

특히 이번 패키지는 새로운 무민 디자인을 적용해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기존 디자인에서 벗어난 패턴과 보니에르 칼센 출판사의 삽화 등 신규 아트워크를 활용했다. 또 무민과 가족을 패턴화한 파스텔톤의 아트워크는 봄과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탄생 75주년을 맞는 무민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5월 미디어아트 전시, 7월 테마파크 무민랜드 제주 개관 등을 앞두고 차별화된 스토리와 메시지를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