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4-02 10:48:56
마법처럼 다시 봄이 왔다. 그리고 봄 하면 떠오르는 생일왕국의 공주님, 프링도 돌아왔다. 매일매일 축제가 펼쳐지는 생일왕국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어린이의 소원을 이뤄주는 사랑스러운 프린세스 프링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물론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앞세워 해외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 TV애니메이션 종영 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링의 근황을 소개한다.
유튜브서 케이크 송 조회수 700만 돌파
생일왕국의 프린세스 프링이 부른 케이크 송이 유튜브에서 조회 수 700만을 돌파해 TV애니메이션 시즌2의 종영 이후에도 프링의 꾸준한 인기를 여실히 증명했다.
케이크 송은 프링이 친구들과 함께 커다란 케이크를 만들 면서 부른 노래로 시즌1의 에피소드 중 ‘최고의 케이크’ 편에 삽입된 곡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친구들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주는 파티셰인 클라라가 커다란 케이크를 갖고 싶다는 소원을 말하자 프링은 친구들을 불러 모아 케이크 송을 부르며 케이크를 완성한다. 이때 프링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부른 케이크 송이 친구나 연인, 가족들의 생일 파티 에서 자주 불리고 깜찍한 프링의 매력 덕분에 유튜브에서도 인기를 얻어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뿐이 아니다. 프링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 그램 등 여러 SNS 채널에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아울러 로코는 최근 틱톡에 공식 채널을 열어 프링 오리지널 AR 스티커를 제공하는 등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채로운 상품 앞세워 해외시장으로 무한 확장
프링을 활용한 상품은 다채롭다. 프링의 드레스룸을 비롯해 다양한 봉제인형 시리즈와 피크닉 토끼버스는 매우 인기 있는 상품들이다. 하지만 더욱 주목할 점은 캐릭터 상품이 완구에서 그치지 않고 출판, 문구, 팬시, 물놀이용품 등을 넘어 식기류, 의약용품, 생활용품, 식음료, 음원, 뮤지컬 공연, 전시, 테마카페 등으로 무한 확장하고 있다는 것. 더욱이 로코는 국내에서의 인기를 발판 삼아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로코는 태국 전문 에이전시 TIGA 사를 통해 현지 GMM25 채널에서 프링 시리즈를 순차적 으로 방영하고 있고,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식음료 PB 상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도 현지 전문 에이전시인 엠파이어 멀티미디어 코퍼레이션(Empire Multimedia Corporation)과 계약을 맺고 애니메이션과 관련 상품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로코는 프린세스 프링의 후속 시리즈 제작에 대한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미국, 인도, 중국 등 글로벌 기업 들과의 공동제작도 검토 중이다.
한편 프린세스 프링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우수여아완구상, 2016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2017년 K-Design 어워드 위너, 2017년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2018년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을 수상해 기획력과 캐릭터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4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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