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쭈주 마이펫>을 반려동물의 대표 콘텐츠로 만들 것_우쏘 _ 김종세 대표·빅톤 _ 박원호 대표

Interview

| 2020-06-11 16: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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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반려동물의 시대.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개나 고양이를 키운다. 즐거움과 위로, 행복을 주는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의 일상을 공유하는 가족과 다름없는 존재다. 우쏘와 빅톤은 이 점에 주목했다. 여태껏 수없이 봐온 동물 캐릭터지만 반려동물만이 줄 수 있는 기쁨과 재미를 위트 있고 발랄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이들이 새롭게 선보일 작품은 개와 고양이로 이뤄진 우쭈쭈 마이펫. 흥과 끼가 넘치는 반려동물 콘셉트다. 우쏘 김종세 대표와 빅톤의 박원호 대표에게 우쭈주 마이펫의 탄생비화를 들어봤다.



왼쪽부터 빅톤의 박원호 대표와 우쏘의 김종세 대표



회사를 소개해달라

우쏘는 캐릭터 기획, 개발, 마케팅 전문 회사다. 국내외 시장에서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획력과 노하우, 경쟁력을 기반으로 캐릭터 비즈니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베이비리키의 국내 영상 보급, 제주 퍼시픽랜드 캐릭터 돌코와 로미 기획개발, 신한은행 캐릭터 ‘SOL’ 피규어 제작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빅톤은 2018년 설립한 캐릭터 기획 및 영상 제작사로 우쭈쭈 마이펫의 제작을 맡았다. 20년 이상의 경력으로 수많은 프로젝트들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국내외 여러 파트 너사와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 오며 최적화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우쭈쭈 마이펫의 탄생 과정은?

예전에 개발한 게으른 고양이 딩가란 캐릭터를 리부트(reboot)해보고자 했다. 전작의 연속성을 버리고 이야기를 새로 만들고자 했는데 여러 난관에 부딪혔다. 그래서 아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기로 하고 제작한 것이 우쭈쭈 마이펫이다. 동물 캐릭터는 많은데 반려동물을 통합한 브랜드가 없었다. 1978년에 만들어진 가필드(Garfield)를 보라. 해외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대표 캐릭터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딱히 떠오르는 강아지나 고양이 캐릭터가 없다. 우쭈쭈 마이펫이 바로 그런 반려동물의 대표 콘텐츠가 되고자 한다.


캐릭터의 특징은?

전체적인 콘셉트는 흥이 넘치는 동물들 이다. 개와 고양이 4마리로 구성됐다. 물어도 아프지 않은 하얀 강아지 비숑프리제, 덩치가 크고 수선스럽지만 언제나 행복이 가득한 골든 레트리버, 예쁘고 꾸미길 좋아하는 신비로운 렉돌, 귀차니즘이 넘치지만 자유로운 영혼인 페르시안 고양이가 그 주인공이다. BOO는 물기만 하는 강아지인데 귀엽고 사랑스럽다. TARY는 도도하고 예쁜 것을 좋아하며, KUNG은 즐거움이 넘치는 덩치 큰 강아지이고 TA는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자랑한다. 동물을 있는 그대로 캐릭터화하면 사람들이 재미를 못 느낀다. 본연의 요소만 활용하면 단조롭다. 마시마로의 경우 황당함을 주는 쾌감과 카타르시스가 있었다. 이처럼 캐릭터에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를 가미해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포인트를 줬다. 또 복잡한 것보다 단순한 매력과 메시지를 담으려고 했다. 각종 조사를 분석해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에서 사랑받는 개와 고양이 품종을 캐릭터화했다. 즐거움과 위트가 있는 생활밀착형 소재를 활용해 그들만의 프렌드십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들의 친구들도 계속 개발할 생각이다. 대신 모두가 공감하고 익숙한 반려동물을 선정하려 한다.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거북이와 열대어, 앵무새 등이 친구로 등장할지도 모른다. 특히 소통하는 매체가 다양해지고 전파속도도 빨라지면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캐릭터를 진화시키고자 한다. 소비자들의 요구와 유행에 맞게 콘텐츠의 변화를 꾀할 것이다.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

우선 재미있는 표정과 동작을 담은 캐릭터 디자인 가이드북을 만든 다음 중독성 있는 징글송을 만들어 캐릭터들의 흥을 담은 짤막한 영상을 제작할 것이다. 캐릭터들의 개성과 재미를 전달하는 15초 스낵무비도 만들어 다양한 SNS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고 인지도를 쌓을 계획이다. 애니메이션은 분량이 조금 긴 ‘짤방’ 의 개념이다. 슬랩스틱 장르로 직감적이며 직관적으로 즐길수 있는 15초짜리 영상으로 만들 것이다. 사람들의 소구력 이나 흡수력이 빠른 콘텐츠 형태는 아무래도 영상이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영상을 만들어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등과 방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IP 전시회에도 참가해 우쭈쭈 마이펫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캐릭터 원소스를 활용해 소리 나는 액티콘과 AR스티커 등 여러 부가 콘텐츠도 만들 것이다. SNS를 중심으로 트렌디하고 사랑스러우며 개성 있는 캐릭터란 점을 부각시켜 펫 시장을 공략하는 콘텐츠로 키울 것이다. 타깃은 반려 동물을 키우는 20대 여성으로 궁극적으로 반려동물의 대표 콘텐츠로 성장시켜 반려동물 라이선싱 시장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BOO

두부처럼 순백색에 치발기를 물고 있는 아기 비숑프리제. 뭐든지 무는 탓에 친구들의 엉덩이와 물건들은 늘 타깃이 된다. 그래도 친구들은 아프기보다 사랑스럽다고 한다.


#Cute #순두부 #무표정 #뽀드득



TARY

파란 눈을 가진 신비로운 렉돌 냥이. 강력한 풀 메이크업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파란 눈이 특징 이다. 민낯에는 귀엽게, 화장할 때는 화려하고 예쁘게. 예쁜 것들을 사랑하기에 늘 꾸미길 좋아 한다.


#Beauty #영역표시 #인싸가오리 #비주얼 담당



KUNG

이벤트와 행사를 사랑하는 대형 멍멍이 레트리버. 365일 여기저기 들쑤시며 돌아다닌다. KUNG 이 있는 곳은 언제나 즐거움과 행복함이 넘쳐난다.


#Happy #행사의 신 #나불렀어? #소시지



TA

뒹굴뒹굴 먹고 자다 거대해진 페르시안 냥이. 귀차니즘으로 덥수룩한 털 속에 숨겨놓은 염색약이 터져 핑크색으로 물든다. 우쿨렐레를 튕기며 노래를 부르는 자유로운 영혼의 낭만 고양이.


#Variety #핑크만두 #띵가띵가 #멍


#과잉진지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6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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