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8-16 09:39:19
Special Report
투니버스는 2019년 하반기 핵심 IP 발표회를 열고 신규 방영 애니메이션인 벅스봇 이그니션과 어린이를 선발해 스타로 성장해가는 투니스타 프로젝트를 필두로 콘텐츠 다양화 계획을 밝혔다.
투니버스는 앞서 3월, BI와 슬로건을 ‘우리들의 투니버스’로 정하며 기존 어린이 전문 채널의 전문성을 유지하되 아이와 부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채널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를 표방한 바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 강헌주 국장(사진 가운데)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고, 시청자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채널로서의 위상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의 신동식 PD(사진 왼쪽)는 “벅스봇 세계에서 살고 있는 장수풍뎅이족과 사슴벌레족이 숲을 지키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인간과 계약을 맺고 배틀을 펼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곤충 메카 배틀 애니메이션”이라며 “기존 배틀 애니메이션들과 차별화된 작품 세계관을 구축해 3D 메가 특유의 리얼함을 구현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벅스봇 이그니션의 메인 완구는 현재 유통 중이며 서브, 변신 완구가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투니스타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일반 어린이를 선발해 스타로 키우는 프로젝트로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외전인 ‘기억, 하리’의 연출을 맡았던 박용진 PD가 총괄로 나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용진 PD는 “과거에는 아역배우 중심의 TV 콘텐츠가 대세를 이뤘다면 유튜브를 필두로 일반인 크리에이터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가 성장하고 있다”며 “투니버스도 이런 시대에 맞춰 콘텐츠와 새로운 출연자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해왔고, 그 해답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8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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