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0-22 11:47:27
전 한국테디베어협회 김희석 사무총장이 테디에잇캐릭터로 사업을 확장했다. 테디8(이하 테디에잇) 캐릭터 개발에 이어 이미 중국에서 ‘테디에잇프렌즈’라는 명칭으로 카페와 스토어 공간으로 미디어 아트 융합 콘텐츠 개발 및 전시 연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테디에잇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희석 대표에게 테디에잇 라이선싱 도전기를 들어보았다.
테디베어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던 2010년대 초 테디베어를 알게 됐다. 테디베어에 대한 마니아층과 브랜드, 파생상품 시장을 알게 되면서 한국테디베어협회 사무총장을 맡기도 했다.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국내외에서 시즌과 공간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테디베어 전시와 전시관 기획을 주로 맡아왔다.
테디에잇 캐릭터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나?
전 한국테디베어협회 사무총장으로서 그리고 개인적인 사업으로 그동안 테디베어 관련 기획 전시 등을 주로 진행해 왔다. 테디베어 관련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테디베어 특징을 살린 캐릭터 상품을 개발해 보고 싶어 테디에잇 캐릭터를 개발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테디에잇스토리로, 중국은 테디에잇프렌즈로 브랜드를 론칭해 라이선스 사업을 재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국 사업 현황은?
중국에서는 테디베어와 관련한 파생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개인 사업으로는 중국의 테디베어 관심을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 진행해 왔다. 이 밖에도 중국 내 테디베어 박물관의 조성을 요청받은 상태에서 테디에잇에 대한 저작권과 상표권 등을 등록했다. 중국 내 브랜드 명칭은 테디베어프렌즈로 진행, 테디베어의 이해도가 높은 기업을 우선적으로 접촉했다. 그리고 현재 2,300㎡ 규모의 테디에잇프렌즈의 공간인 ‘테디에잇스튜디오’가 문을 열게 됐다.
테디에잇스튜디오에 대해 자세히 알려달라
위치는 상하이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신화홍성국제광장에 입점돼 있다. 테디에잇프렌즈의 입점 요청을 받게 돼 테디에잇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카페, 공연장 그리고 테디베어 전시존 공간, 봉제인형 등 라이선싱 상품을 판매 중이다. 테디에잇프렌즈의 캐릭터 콘셉트인 여행과 모험과 관련한 조형물, 포토존을 꾸몄고 AR, VR 콘텐츠도 접목시켰다. 공연장은 대관 형태로 활용되는 가운데 국내 키즈 엔터테인먼트 소속사인 키즈플레닛이 중국 현지 콘텐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국내 사업계획도 궁금하다
국내는 지난 7월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서 처음 공개를 했다. 국내는 브랜드 명칭을 테디에잇스토리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9월말부터는 테디에잇스토리 동화 출판물을 의뢰해 둔 상태고 캐릭터의 콘셉트를 살린 짧은 영상의 애니메이션 제작도 고려하고 있다. 12~30세 여성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상품화 사업을 진행 중으로 여러 가지 샘플을 제작하는 중이다.
<테디8>친구들과 함께하는 지구 여행
테디8(이하 테디에잇)은 캡슐처럼 타원형의 몸을 가진 동물 모양의 캐릭터로 지구의 자연환경과 여행에 관심이 많고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테디에잇은 현재 사업을 전개 중인 국내는 테디에잇스토리로, 중국은 테디에잇프렌즈 브랜드 론칭됐다.
테디에잇은 지구에서 8억 광년 떨어진 머나먼 은하계의 아름다고 청정한 에잇 행성에서 온 친구들이다. 100년 전 지구에 갔다가 테디베어라는 이름을 역사에 남기면서 전 세계적으로 친숙한 이름이 되었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어렸을 때부터 듣고 자란 테디는 1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현재 호기심과 모험심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됐다. 테디에잇은 행성들을 여행하다 지구에 도착했고, 지구인들과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내면서 사랑, 희망, 우정, 자연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 지구를 아름다운 행성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테디
귀여운 모습을 지녀 누구나 미소를 짓게 만든다. 리더로서 온순하지만 집중할 때는 누구도 말리지 못한다.
잠보
사자가 되고 싶은 잠보. 태생은 중국의 대표 차우차우다. 나중에 크면 사자가 될 것이라는 굳은 꿈을 가지고 살아왔다. 항상 가발을 쓰고 다니며 잠이 많고 게으르다.
브로
지구 판다와 다르게 편식이 심해 브로콜리만 먹는다. 다크서클이 없어지면 놀림을 받기도 한다. 테디와 절친한 사이며 성격이 활발하고 착하다.
루쉬
부끄러움이 많은 홍당무 여우.
클러버
두둠치양 클러버. 평소 순진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클럽 음악이 나오는 순간 정신을 못 차린다.
팍
한마디로 개~팍스럽다. 사람들이 귀엽게 보는 걸 싫어한다.
주디
날고 싶다. 근데 날지 못한다. 오리니까. 호기심이 많고 괴롭힘을 당하면 선인장로봇을 탄다.
뭉크
항상 빙글빙글 돌며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산만한 성격의 소유자.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10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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