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0-22 11:14:37
정부가 대한민국 콘텐츠, 빛이 되다 행사를 개최하고 콘텐츠산업을 혁신성장 시대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콘텐츠산업 중장기 종합계획인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핵심전략을 발표한 이후 추가적으로 필요한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이번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환경 변화에 대응해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국내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중 캐릭터·애니메이션업계와 연관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내년부터 콘텐츠 모험투자펀드를 신설해 펀드운용사가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 출자비중 상향 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2022년까지 정부는 4,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신용보증기금의 콘텐츠 특화 기업보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5G 킬러 콘텐츠 개발, 한류 선도 분야 실감기술 접목 등의 제작 지원을 내놓았다. 정부는 콘텐츠 수출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수출허브를 운영해 콘텐츠 수출 유망 기업 대상으로 역량진단, 바이어 연결 등 수출지원 종합 묶음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한류로 연관 산업 성장 견인을 위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활용 상품 소비재와 콘텐츠가 해외로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한류 콘텐츠와 생활문화, 상품을 소개하는 모꼬지 코리아를 신설하고, 중소 콘텐츠·소비재 기업과 한류스타 협업 통한 하류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류를 통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트라의 기관과 부처에 한류콘텐츠 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 부처 협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박양우 장관은 ”콘텐츠산업의 성장은 연관 산업의 성장을 이끈다. 따라서 창작자가 꿈을 실현하고 콘텐츠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힘을 합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10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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