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관련 4,700여 개 브랜드 선보여

글로벌 유아 산업 B2B 전시회인 CBME China 2019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람중심에서 열렸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라이선싱 엑스포 차이나와 동시 개최돼 유아 및 캐릭터 산업에 시너지를 더했다. CBME는 유아 산업 전문 무역박람회로 임신, 출산, 육아 관련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모차, 힙시트류, 유아가구, 의류 및 언더웨어, 패션 및 액세서리, 식품 및 헬스케어용품 등 유아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을 볼 수 있었다. 사흘간 진행된 이 행사에는 전 세계 3,397개 업체에서 4,7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참관객은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10만 8,067명이 방문했으며,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은 참가 업체와 비즈매칭을 진행했다.

올해의 트렌드는 자연친화 및 건강한 일상생활

CBME China는 해외 참가 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국제관 섹터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아일랜드,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미국, 호주,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13개 국가에서 국가관을 선보였다. 한국은 이번 행사에 총 9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3개의 한국관 및 단체관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친화적인 제품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Natural Product Zone으로 구성됐으며, 중국의 젊은 부모 세대의 육아 방식에 맞춘 The New Trend Pavilion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유아 산업 전시회인 CBME는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의 국가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전시 주최사인 Informa Markets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현지 세미나, 프로모션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20년도 CBME에 대한 문의 및 참가 절차 등의 업무는 Informa Markets-Korea 사무국에서 진행한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9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