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ol.7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올해 6만 9,500여 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84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협찬하고 디자인프레스, 플레이리스트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전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전시는 Identity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 일러스트레이션의 모습을 소개했다.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부스와 함께 주제관, 글로벌 기획관, 세미나 등을 마련해 일러스트레이션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해외 정상급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됐다. 글로벌 기획관 Here and Now, Global Illustration Show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핀란드, 영국 등 22개국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71인의 최신 작품이 전시됐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회에서 놓쳐서는 안 될 작가와 작품의 이야기를 다룬 인터뷰 프로그램 픽셀톡과 야자타임이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호응을 얻었다.

전시를 주최한 오씨메이커스의 관계자는 “올해로 다섯 돌을 맞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준비하며 앞으로의 5년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작가, 업체, 관람객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행사,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 축제가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9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