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 59_9월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은 골드프레임 금동호대표

Compliment

| 2019-09-16 14: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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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투바앤과 시너지미디어를 거쳐 현재는 골드프레임에서 총괄 프로듀서 및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골드프레임은 2017년 설립됐고 그 동안 비트몬스터, 라바 시즌4 등을 총괄 제작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현재 오리지널 TV시리즈 나나패밀리와 네이버 인기 웹툰 원작의 뉴미디어 플랫폼 시리즈인 리얼주주를 기획, 제작하고 있습니다. 저는 애니메이터 출신으로 회사를 이끄는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작품 기획, 해외 배급, 투자, 경영 등 처음 경험하는 업무를 진행하며 힘든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신입의 자세로 하나하나 배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저는 업계 선배님들에 대해 새삼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업계에 계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웨일스튜디오 서동해 대표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영광스러우면서도 부끄러운 마음이 큽니다. 우선 서동해 대표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서 대표님을 알게 된 것은 2015년, 스튜디오 고인돌의 허정수 대표님과 비트몬스터를 시작할 때였습니다. 그때 웨일스튜디오와 함께 일하며 능력을 알게 됐고 현재까지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 대표님의 장점은 무엇보다 일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이자 감독으로서 작품에 대한 열정도 대단합니다. 언젠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을 만들어내리라 믿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애니메이션 업계는 하나의 산업이라고 불리기 힘들 정도로 열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애니메이터들과 나누는 이야기 중에 ‘우리는 미래의 무형문화재가 될 것이다’라는 농담 섞인 말을 하곤 합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진정으로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사람이 작품을 만들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지원사업이나 투자 유치, 시장의 트렌드만을 쫓는 작품이 많을수록 업계 상황은 개선되지 않을 것입니다. 창작자들을 위한 회사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작품을 사랑하는 창작자들이 존중받는 환경이 조성되고 또 그러한 이들이 모여 시청자가 원하는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 이것만이 업계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뉴질랜드 국적의 Antony Gusscott 이사는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입니다.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애니메이션이 탄생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나나패밀리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성실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년간 국내외 마켓을 현장에서 경험하며, 그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중소 애니메이션 업체들과 상생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글로벌 마켓을 목표로 작품을 기획중인 중소 스튜디오라면 안토니 이사와 함께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9월호

<남주영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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