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정겨운 사투리를 문화로 디자인하는‘역서사소’_바비샤인

Special Report

| 2019-12-05 13: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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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고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 사투리

역서사소(여거사소)는“여기서 사세요”의 전라도 사투리로 크리에이티브그룹 바비샤인의 세컨드 문구 브랜드다.

역서사소의 한자 표기는‘ 日 易胥事笑’며 우리말 풀이는‘해 반짝 뜰 날 우리 함께 모여 힘써 웃세’가 된다. 바비샤인은늘 촌스럽게 느껴지던 사투리를 지키고 보존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고 역서사소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특히 사투리를 통해 지역감정을 완화하고 화합의 장이 되도록 세상을 바꾸는 사투리‘사바사’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역서사소는 우리의 정겨운 사투리와 아날로그적 감성과 따뜻함이 더해진 브랜드다. 판매 제품으로는 사투리 노트, 사투리 편지지, 사투리 달력, 사투리 볼펜과 연필 등이 있다.

 

 




아날로그 감성에 따뜻한 감정이 강점

사투리 노트는 자주 쓰는 단어“워메”,“ 아따”,“ 긍께”,“ 징해”등 위트가 있는 멘트를 아이콘화했으며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이 들도록 제작됐다.

사투리 편지지는 전라도 지역에서 상대를 부를 때 쓰는 말인“야 있냐”,“ 아따긍께”,“ 워메아야”를 접었을 때 상대가볼 수 있는 부분에 표기해 디자인했다.

사투리 달력은 벽걸이형, 탁상형, 일력형으로 제작돼 판매 중이다. 이 가운데 매일매일 뜯는 재미가 있는 일력형 달력은 하루하루 다양한 사투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도록 제작됐다. 총 250여 개의 사투리가 담겨 있는 전라도 사투리의 작은 사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력형 달력은 아날로그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기념일 등을 표기할 수 있는 메모 스티커가 함께 제공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응원의 메시지가 전라도 사투리 버전으로 인쇄돼 있는 필기구 역시 인기 아이템이다.

이 밖에도 사투리를 활용한 엽서, 봉투, 방향제, 폰케이스, 에코백, 스티커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역서사소는 지역 방언을 세상에 알리고 더 좋은 제품으로 고객과 만나겠다는 사업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광주, 전남 등 한정된 지역에서 벗어나 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사투리를 다양한 시선으로 콘텐츠화하고 감각적으로 디자 인해 더 널리 소통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에 여유롭고 따뜻한 감정이 정겹게 울리는 감동, 이것이 우리의 말 사투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바비샤인은 더 많은 이웃과 정겹고 따뜻한 메시지를 공유 하기 위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의 개발을 기획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바비샤인은 역서사소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캐릭터 ‘투리투리 프렌즈’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투리투리 프렌 즈는“~말이야”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마리앙, 밤 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에서 착안해 제작된 마우, 날아다니며 사투리를 전달하는 피피, 말을 내뱉는 입술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리비, 말을 듣는 귀를 모티브로 제작된 이이, 이렇게 다섯 친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투리를 알리고 전파 하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11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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