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1-20 10:56:36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 강남에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18일부터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HOUSE OF BTS를 운영 중이다.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지난 5월과 6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런던,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와 연계해 운영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팝업스토어의 콘텐츠와 규모를 업그레이드해 구성됐다. 기존 투어 시기에 집중됐던 이전 팝업스토어와 달리 기간 또한 확대해 내년 1월 5일까지 약 80일간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장에서 임시로 운영되던 굿즈 팝업스토어를 강남 한복판에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에서 운영되며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쇼룸과 함께 뮤직비디오 속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MD 상품, F&B 등을 구매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200여 종의 MD를 총망라한 메인 쇼룸과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캐릭터를 주제로 한 체험형 쇼룸, MD와 F&B 구매 공간 등으로 구성돼 관람과 체험과 구매가 한꺼번에 가능한 멀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DNA’, ‘MIC Drop’, ‘FAKE LOVE’, ‘IDOL’, ‘작은 것들을 위한 시 feat. Halsey’ 등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테마로 한 신규 제품들이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월드투어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였던 시티 시그너처 MD의 서울 버전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포함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서울에서 즐겼던 문화와 음식, 사연이 깃든 물건을 소재로 한 티셔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MD 200여 종 총망라
지하 1층의 메인 쇼룸은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핑크 컬러를 테마로 꾸몄으며,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MD가 전시된다. 또 방탄소년단의 심벌을 형상화한 그래픽 디스플레이,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키오스크, 히트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속 상영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 3층의 체험형 쇼룸에는 관람객이 오감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마련했다. DNA 테마존은 뮤직비디오 속 컬러풀한 우주 배경이 펼쳐지는 프로젝션 룸으로 조성했다. 관람객이 가운데 위치한 터치패드를 조작하면 3면 공간 전체가 움직이는 환상적인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다.
Boy With Luv 테마존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feat. Halsey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플로어 피아노를 설치해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를 따라 하며 연주할 수 있다. 화양연화 테마존에는 화양연화 더 노트에 등장하는 버스정류장을 구현, 관람객이 화양연화 스토리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층 야외 정원에는 아미밤 테마존도 마련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불이 켜지는 약 2m 크기의 대형 아미밤이 곳곳에 설치돼 야간에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에는 기존 팝업스토어에서 볼 수 없었던 F&B존이 새롭게 추가됐다. 관람을 마친 팬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제공하며,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특별한 메뉴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11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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