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신,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문 심사위원 초청

Licensor News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3-08-22 16:00:27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의 원작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더 트랜스포머, 더 무비(1986)와 장편 왕후심청(2005)을 만든 넬슨 신 애이콤프로덕션 회장이 미국 영화예술아카데미(AMPAS)로부터 2023년도 애니메이션 단편과 장편 부문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우는 아카데미시상식은 매년 2월 마지막 주 또는 3월 첫째 주에 열리는 영화 시상식으로 영화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에 의해 수상자들을 선정한다. 시상 부문은 총 23개이며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장편과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2개가 있다.
넬슨 신 회장은 국내외 애니메이션업계에서의 위상과 공헌을 인정받아 아카데미 회원으로 초대돼 내년 초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심사 및 투표에 참여한다. 아카데미 회원은 기존 회원들의 추천이 있어야만 지원할 수 있으며 경력과 자질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 초청자 명단에는 배우 박해일 씨, 작가 정서경 씨가 포함됐다. 기존 회원으로는 임권택, 봉준호, 박찬욱 감독, 배우 송강호, 윤여정, 최민식, 이병헌 씨가 등록돼 있다.

넬슨 신 회장은 최근 경기도 과천시에 1만여 점에 달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역사 유물과 소장품 등을 전시한 넬슨 신 애니메이션-아트 뮤지엄을 개관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