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2-12-01 11:00:15
IP 사업 분야 더욱 확대
아이폼은 토마몬을 국내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IP 사업 분야를 더욱 확대했다.
아이폼은 콘텐츠 스토리 크리에이터 플랫폼 개발사 샘코포레이션과 계약을 맺고 이야기 창작을 돕는 교육용 프로그램에 토마몬을 탑재했다.
샘코포레이션은 에듀테크 기업으로 캐릭터, 배경, 에피소드 등의 정보를 조합해 누구나 쉽게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AI 기반의 창작 보드게임 플랫폼 스토리 크리에이터(Story Creator)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폼 측은 “스토리 크리에이터를 통해 토마몬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매력을 보여주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으로 토마몬 쇼퍼백을 출시해 굿즈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 쇼퍼백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가방 전시회 미펠(MIPEL)에서 바이어와 참관객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제품으로 토마몬들의 개성과 촉감을 살리기 위한 부클 자수가 입혀져 있으며 캔버스 원단으로 제작돼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아이폼은 롯데백화점 부산점, 명동점, 광교점, 동탄점에서 운영 중인 편집숍 네모샵의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NFT 아트플랫폼 닉플레이스에 디지털 콘텐츠를 론칭하는 한편 시흥시 소재 기업들과 손잡고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국적인 디자인·독특한 콘셉트가 매력
해외에서 토마몬에 호감을 나타내는 이유는 남다른 색감 덕분이다. 채도가 낮아도 화려하게 보이는 색조합이 시선을 잡아끌기 때문. 특히 캐릭터 외형도 중요하지만 색상이나 드로잉의 형태, 표현력에 주목하는 중국 바이어들의 반응이 뜨겁다.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의 이국적인 풍모도 한몫한다.
눈에 익숙한 캐릭터가 아니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정체성, 콘셉트가 확실해 바이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성은 대표는 “토마몬은 외형과 색감에서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다” 며 “뾰족한 이빨의 외눈박이 몬스터지만 귀엽고 익살스러워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고 강조했다.
올해 IP 사업에 집중했던 아이폼은 새해부터 대중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톱모션 기법으로 만든 캐릭터 소개 영상이나 그날그날 일어나는 소소한 얘깃거리, 짧지만 흥미를 끄는 영상들을 유튜브, SNS에 올려 토마몬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또 스토리 기반도 탄탄히 다져 웹툰,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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