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공공 부문 최고 캐릭터는 조아용 · 나눔이

경기도 용인시의 SNS 캐릭터 조아용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나눔이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지역과 공공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월 17일 지역 및 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 독려를 위한 제4회 우리 동네캐릭터 대상(2021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1개의 지역·공공 캐릭터가 참여해 역대 가장 높은 접수율을 기록했다.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펼쳐진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뚫고 지역·공공·공통부문에서 6개의 캐릭터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 투표와 서류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지역 부문 대상은 용인시의 SNS 캐릭터 조아용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수원시의 수원이에게 돌아갔다. 공공 부문 대상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캐릭터 나눔이가 , 최우수상은 기상청의 기상이가 차지했다. 공통 부문에서는 부산광역시의 SNS 캐릭터 부기가 굿디자인상 , 라이징상 , 웰메이드상 , 굿매니징상 , OSMU상을 휩쓸었고 핫스타상은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구삐가 받았다.

수상작은 캐릭터별 굿즈 , 홍보 콘텐츠 , 디자인 리뉴얼 ,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데이 , 수상작 네트워킹데이 등 캐릭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지원을 받게 된다.

또 역대 수상작을 대상으로 한 총 2,000만 원 규모의 홍보·마케팅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1:1 상시 컨설팅과 수상작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의 수상작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지역·공공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제4회 우리 동네 캐릭터 축제를 10월 6∼2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캐릭터 다행시 , 팬아트 , 사연 보내기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캐릭터 굿즈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10월 22일에는 우리동네 캐릭터에 대한 이모저모를 함께 알아보는 실시간 토크쇼가 진행돼 유튜브 우리동네 캐릭터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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