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에는 블록버스터급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히어로북스를 극장에 선보인다.
이 작품은 툭하면 상상에 빠지는 열세 살 소년 마이크가 어느 날 우연히 얻은 코믹북 크라잉맨을 읽던 중 이름을 외치자 크라잉맨이 현실로 튀어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고 이후 도시 곳곳에 코믹북 속 히어로들이 등장해 좌충우돌 사건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라바 제작진이 선보이는 히어로북스는 글로벌 무대에서 K-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 대작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3분기에는 올해 개봉한 극장판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를 투니버스에서 방영하고 새로운 시리즈의 극장판도 개봉할 예정이다.
명탐정 코난은 언제나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뛰어난 두뇌의 고교생 탐정 남도일이 어느 날 검은 조직에 의해 의문의 약을 마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한 후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코난으로 활동하며 검은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고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CJ ENM은 다운로드 건 수 2,000만 회를 기록한 국민 모바일게임 무한의 계단 라이선스 사업도 전개한다. 400여 개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무한의 계단은 두 개의 버튼만으로 끝없이 계단을 오르는 아케이드게임으로 헤어나올 수 없는 강한 중독성이 매력이다.
이 밖에 CJ ENM은 마카앤로니와 뱀파이어소녀 달자와 함께할 사업 파트너도 찾는다.
지난 9월부터 KBS 2TV와 투니버스에서 방영되는 마카앤로니2는 지루할 틈 없는 숏폼 콘텐츠로 개성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자랑한다.
KBS 1TV와 투니버스에서 방영 중인 뱀파이어소녀 달자는 신비아파트 제작진이 만든 달콤 오싹 코믹 시트콤으로 제2회 WAF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어워드에서 시나리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