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여지도] 한국조폐공사, 현금 없는 세상에 환생한 위인들 <조팸스>

Special Report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6-06-25 08:00:21

 

 

현금이 사라져 가는 시대. 사람들은 돈을 쓰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더 이상 바라보지 않는다. 그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낀 존재는 오랜 세월 화폐 속에 머물러 있던 세 인물, 바로 조팸스(JOFAMS)였다.

 


훈민정음으로 온 백성의 눈과 귀를 연 조훈민, 붓을 들어 조선 최고의 예술을 펼친 조다임, 열두 척의 배로 나라를 지킨 조순식은 자신들을 외면하는 현실에 탄식하며 전통과 디지털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기로 결심한다.

 

 

화폐 속 위인들이 현금 없는 세상에 맞서 환생했다. 조팸스는 조폐와 가족(Fams)의 합성어로, 화폐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MZ세대와 깊이 소통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가 국민대와 함께 개발한 마케팅 캐릭터다.

 

  

 

영혼으로 환생한 세종대왕 조훈민은 공사의 문화사업, 신사임당 조다임은 보안 인쇄 사업, 이순신 장군 조순식은 메달·주화 사업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활약한다.

 

 

공사는 현금 사용량이 급감하면서 화폐 도안에 새겨진 위인들도 함께 잊혀갈 수도 있기에 화폐에 대한 대중적 관심 을 되살리고자 캐릭터를 기획했다. 그리고 이들이 현대에 환생해 디지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각자의 사명을 이어간다는 독창적인 원니버스(화폐단위 원 + 유니버스) 세계관도 구축했다.

 

 

공사는 이들 캐릭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소비자들이 제품에 담긴 이야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홈페이지와 쇼핑몰 콘텐츠는 물론 SNS 채널을 통해 조팸스를 앞세워 대중과의 소통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화폐 굿즈의 하나로 캐릭터 굿즈를 만들고 팝업도 열면서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공사는 “화폐는 결제 수단을 넘어 국가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문화 자산”이라며 “세종대왕의 혁신 정신, 신사임당의 예술적 안목, 이순신 장군의 도전 정신이 오늘의 MZ세대와 만나 다시 살아 숨 쉬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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