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젼, <하츠네 미쿠> 타임스퀘어 점령

Business News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6-04-08 08:00:30


팝업스토어 성료…높은 집객력 입증
케이비젼은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하츠네 미쿠 팝업스토어(Miku & Rin &Len Official Pop up Store in Seoul: Meet and Greet)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오픈 첫날부터 대기행렬이 이어지며 높은 집객력을 입증했다. 특히 가장 주목할 부분은 남성 중심이었던 팬덤이 여성층으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업계는 K-팝 걸그룹 뉴진스의 앨범 아트워크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 미고(miigo)와의 협업이 세련된 비주얼을 선호하는 MZ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했고, 동반 출격한 캐릭터 카가미네 린과 카가미네 렌이 외연을 넓히는 데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상품 판매율에서도 린과 렌의 수요는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렌 관련 상품은 오픈 초기에 조기 품절돼 강력한 팬덤을 증명했다. 이는 피아프로 캐릭터즈 전체 라인업에 대한 국내 시장의 탄탄한 수요를 확인시킨 사례여서 향후 라이선싱 품목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케이비젼 관계자는 “여성 팬덤의 확장과 린, 렌 캐릭터의 약진은 하츠네 미쿠 IP가 국내에서 대중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 공격적으로 IP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일본 패션 아이콘과 만난 <마인드어데이 커버캣>
한국의 라이징 캐릭터 IP 마인드어데이 커버캣이 일본의 핫한 캐주얼 패션 브랜드 로데오 크라운즈와 손잡으며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케이비젼은 3월 27일 일본 전역에 마인드어데이 커버캣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캐주얼의 정수로 불리는 로데오 크라운즈는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 제작한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로데오 크라운즈 측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일본의 대표 음식인 초밥을 테마로 커버캣의 귀여움과 위트를 극대화한 전용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사진과 일러스트, 타이포그래피를 결합한 커버캣 특유의 입체적인 디자인이 로데오 크라운즈의 스트리트 감성과 만나 소장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디즈니, 산리오 등 글로벌 인기 IP들과 협업을 진행해 온 브랜드로 유명한 로데오 크라운즈가 커버캣을 파트너로 선택한 건 K-캐릭터 디자인이 일본 패션계에서도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케이비젼은 “커버캣은 하찮은 듯 진심인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위로와 웃음을 주는 브랜드”라며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글로벌 IP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마인드어데이 커버캣은 작가가 키우는 반려묘가 얼굴만 가리면 다 숨었다고 생각하는 엉뚱한 습성에서 착안한 캐릭터다. 다양한 복면 코스튬을 선보이는 유쾌한 콘셉트와 힙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해 가고 있다.

 

 

국내 패션 브랜드 탑텐과 2년째 협업을 진행 중인 마인드어데이 커버캣은 대만 펩시코 그룹의 스낵 브랜드 레이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쳤으며 1차 출시 이후 도리토스, 치토스와 함께 세트 상품이 추가 발매돼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파급력을 보여줬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