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Star] 띵띵클럽, Zoonii

Rising Star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5-02-28 15:00:03


캐릭터를 간략히 소개해달라

식료품점에서 파는 통조림, 시리얼, 주스 등의 제품 라벨이나 뚜껑에 생명을 불어넣어 동물과 사물 캐릭터를 창작하고 있다. 띵띵클럽은 이들 캐릭터가 모여 교감하고 노는 세계다. 캐릭터마다 위트 있는 스토리와 빈티지하면서도 키치한 감성을 갖고 있다. 익숙한 일상 속 물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그것들이 살아가는 세상(The World of Things)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사람은 등장하지 않고 오직 사물과 동물 캐릭터로만 이뤄진 세계가 떠올랐다. 장 보러 온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문 닫힌 식료품점에서 제품 속 캐릭터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을 상상했다. 평범한 공간에 마법 같은 이야기를 불어넣어 새로운 상상을 불러일으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어떻게 알리고 있는가?

SNS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작년 봄에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입춘대길 이미지를 공유한 50명에게 특별한 리유저블 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또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입장권이나 한정판 달력 증정 등 깜짝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면서 브랜드의 감성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활동 무대를 넓혀 해외로 진출하고 싶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스타일”, “미국 감성이 돋보인다”는 반응이 꽤 있어서 해외에서도 통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다. 올해는 대만, 홍콩 등 해외 페어에 참가해 시장의 반응을 살피겠다. 해외 팬들의 기호에 맞는 상품이나 콘텐츠도 기획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띵띵클럽을 알리고 새로운 영감을 주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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