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04-02 11:00:16
단꿈아이가 역사 애니메이션 한국사 대모험 방영에 맞춰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
단꿈아이는 3월 14일 서울시 강남구 보코서울강남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파트너사 관계자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라이선싱 사업 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사 대모험은 2017년 1월 첫 출간 이후 지금까지 600만 부 이상 팔린 어린이 학습 만화 시장의 부동의 1위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원작으로 한 2D 애니메이션으로 22분 분량의 에피소드 13편으로 구성됐다.
고구려의 공주 평강과 대학자 설쌤이 삼족오의 계시로 평강의 부마가 될 아이 온달을 찾아 현대로 오지만 역사 지식이 부족한 그를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과학자 장영실의 위대한 발명 등 역사 속 위인과 사건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한국사 대모험은 스토리 중심의 애니메이션과 짧지만 깊이있는 역사 강의를 결합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단꿈아이의 대표이자 역사 스토리텔러인 설민석과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 등 한국사 전문가들이 참여, 철저한 고증과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한 만큼 사실감 넘치는 표현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기에 한국사 교육용 콘텐츠로 손색없다.
설민석 대표는 “시간 여행을 통한 역사 탐험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부여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과학자 장영실의 위대한 발명 등 역사 속 위인과 사건에 신선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어린이 시청자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꿈아이는 기획 단계부터 국내 스마트 토이 선두 주자인 엑스오플레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영상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마스터 토이 개발에 주력했다.
김지혜 사업실장은 “시간의 문, 시간 여행 터널 등 판타지 장르란 이야기 속성에 완구와 접목할 수 있는 요소를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교육 완구 출시, 어린이 뮤지컬 등 OSMU 사업을 전개하고 역사와 연계한 게임, VR, 테마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한국사 대모험을 국내 최고의 키즈 역사 IP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단장, 임만식 쏘울크리에이티브 대표, 박세원 엑스오플레이 대표, 권영숙 SBS PD 등 투자사, 파트너사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사 대모험은 3월 30일부터 오전 7시 30분에 SBS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