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3-12-21 08:00:20
AR TCG 카드 등 12월부터 순차 공개
드림팩토리스튜디오가 스마트토이 기업 엑스오플레이와 함께 메인 완구를 출시하면서 신작 카비온의 IP 사업을 본격화한다.
드림팩토리스튜디오는 카드에서 몬스터로 변신하는 작품 콘셉트에 꼭 맞춰 수집은 물론 스캔 기능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카비온을 육성하고 대결을 즐길 수 있는 AR TCG 카드, 야생 카비온을 추적·캡처할 수 있는 확장형 웨어러블 스마트 완구 마스터워치, 다양한 파츠를 조합해 나만의 세상을 만드는 피규어 디오라마 세트 등의 메인 완구를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엑스오플레이 측은 “50종이 넘는 몬스터가 등장하는 카비온의 확장성에 맞춰 주 타깃인 5∼8세 아이들이 단순히 완구를 즐기기보다 스스로 놀이를 확장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드림팩토리 측은 “카비온 완구는 글로벌 유통을 목표로 기획·개발했으며 미디어 배급에 따른 수출을 통해 2024년에는 해외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영 채널 확대·인플루언서와 마케팅 전개
9월 KBS에서 첫 방영한 카비온이 10월 투니버스 프라임타임 방영에 이어 11월 20일부터 애니맥스 채널에서도 방영된다.
드림팩토리스튜디오는 IPTV 3사와 국내 OTT로 방영 채널을 넓히고 메인 완구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유튜브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드림팩토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시즌1 기준 11분짜리 에피소드 52편으로 구성된 카비온은 내후년까지 방영해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며“더 많은 시청자에게 빠르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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